ETRI(에트리) 하계 인턴 후기 (2024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연수생)
목차
- intro
- 업무 개요
- 일정
- 업무 결과
- 업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 노력했던 점 및 해결 방안
- 박사님들께서 평소에 해주신 조언들
- 느낀 점
- 향후 계획
01. intro
이번 ETRI(에트리) 2024 하계 연구연수생(인턴)에 다녀왔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연수생 )
지난번에 2023 에트리 동계 인턴(연구연수생)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시 에트리에 다녀오게 됐다.
( 참고 : 지난 동계연구연수생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1~9주 차까지 있습니다. )
[ETRI 인턴 1주 차 후기] 에트리 동계연수생 적응기 (tistory.com)
이번 에트리 하계 연구연수생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1.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 제작
2. 회사에서의 업무 진행 방식 및 회의 진행 익숙해지기
3. 사회생활 (메일 보내기, 인사 등.. 사소하고 애매했던 점들) 익히기
4.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기술스택(라이브러리, 언어 등) 사용하기
결과적으로 거의 모든 목표를 이루었다!
그 과정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02. 업무 개요
이번에 맡은 업무는 크게 두 가지이다.
- 프론트엔드 유지보수
- 프론트엔드 개발 / 디자인
1. 프론트엔드 유지보수
기존에 개발했던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했다.
기술스택으로는 React, JavaScript, SASS(SCSS)를 주로 사용하여 개발했던 프로그램을,
요구사항에 맞게 UI를 수정하고 백엔드 연동을 수정했다.
2. 프론트엔드 개발 / 디자인
요구사항에 맞게 실시간 데이터를 받고 기타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기술스택으로는 React, TypeScript, SASS(SCSS) module을 주로 사용했다.
나의 업무 담당 사수님께서는 [백엔드 개발]을 맡으셔서 REST API로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제작했다.
(자세한 업무 내용은 적지 않겠다)
03. 일정
에트리 인턴은 총 9주 차 간 진행됐다. (2024.7.1. ~ 2024.8.31)
초반 1 ~ 2주 차 간은 기존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했고,
3 ~ 8주 차까지는 주 업무인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9주 차에서는 제작한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하고, 마지막 업무 발표를 하고 에트리 연구연수생이 마무리 됐다.
04. 업무 결과
결과적으로 기존 프론트엔드 유지 보수 및 프론트엔드 개발을 했으며,
마지막에 발표를 통해 박사님들께 피드백을 받았다.
발표에서 주로 받았던 피드백이나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질문
- REACT를 사용한 이유 (뷰, 앵귤러 등과의 차이점)
- 프론트엔드를 개발하며 특별히 사용한 알고리즘/로직이 있는지?
- 라이브러리를 갔다 쓰는 것이 아닌 특별히 커스텀한 부분이 있는지?
2. 피드백
- 단순히 데이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로직/알고리즘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단순히 나타내는 건 누구나 가능하기 때문)
- 개발 과정에서 주도권을 가져서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절히 정리하고 의견을 표출해 기획에 참여한 부분을 장점으로 나타내면 좋을 것 같다.
- PPT 파란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PPT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색 없이 검정, 파랑, 회색만 써서 들어온 피드백..! 다음번엔 강조하는 색을 추가로 넣어야겠다.)
3. 추가 피피티를 제작하며 받았던 피드백
- PPT의 모핑을 적절히 사용하고 및 설명용 사진과 배경색을 동일시하면 더 발표자료가 깔끔해 보일 것 (피드백 적용 후 발표)
- 주요 기술스택 선정 이유를 나타내는 페이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피드백 적용 후 발표)
05. 업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 노력했던 점 및 해결 방안
1. 어려웠던 점
- 지난번 2023 동계 연구연수생에서 비슷한 종류의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개발 과정에서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 디자인 과정에서는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그것을 토대로 모호한 부분의 디자인을 함께 하려니 너무 어려웠다.
- 사회생활은 항상 어려운 것 같다 ㅎ
- 마무리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 관리를 잘못해서, 너무 촉박했다.
- TypeScript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처음 제작해 봤기 때문에 익숙지 않아서 어려웠다. (후반엔 익숙해져서 괜찮아졌다!)
- 처음 도전하는 라이브러리들이 꽤 있었는데 그 부분도 어려웠다.
2. 노력했던 점
2.1. PPT
- PPT를 회사 스타일로 적용하고,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동계 인턴 때는 피피티 템플릿을 사용했는데, 이번 하계 연구연수생때는 PPT를 스스로 만들고, 책임님께서 보내주신 PPT 틀을 참고해서 ppt를 제작했다.
- PPT를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책임님께서 알려주신 모핑 기능을 활용해서 PPT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고, 각종 PPT 템플릿이나 강좌를 참고해서 PPT를 제작했다.
2.2. 개발
- TypeScript, 새로운 라이브러리 등을 도입해서 사용했다. 특히 단순히 기술스택을 쌓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해당 기술들을 사용했다. 단순히 기술스택을 쌓기 위해 사용했다면 해당 라이브러리를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해당 라이브러리들을 사용해서 제작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나타내기 위해 Tanstack-query , 로그인 관리를 위해 Zustand 등, className관리를 위한 module 도입, 스타일링 전역사용을 위한 SCSS mixin , 변수 등의 활용)
TypeScript의 경우 기초 개념을 싹 정리하고 필요할 때 정리본을 확인하며 react에 도입했고, 기타 기능들도 한번 공부를 하고 정리를 한 뒤에 사용했다. (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 소프트코딩을 지향했다. 하드코딩을 하지 않고, 컴포넌트들을 재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게 노력했다.
- 라이브러리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를 나타낼 수 있도록 나름대로 로직을 생각해서 나타냈다.
- 주석을 사용하여 추후 유지보수하게 될 때 쉽게 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기능별로 컴포넌트를 분리해서 컴포넌트 하나는 한 개의 기능만 할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 시멘틱 태그들을 활용해서 페이지 각 영역의 역할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2.3. 디자인
- 최대 해상도 1920x1080, 기본 해상도 1440x1024를 기준으로 하여 디자인해서 어느 화면에서도 원활하게 화면이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 최대한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실제 서비스되는 화면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나는 앞으로도 많은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은데, 디자이너가 없어도 내가 간단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
06. 박사님들께서 평소에 해주신 조언들
에트리 인턴을 다니며, 박사님들께서 평소에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조언들이 앞으로의 진로나, 포트폴리오나, 사회생활 등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중 지금 기억나는 것은 아래와 같다.
1. 서류 사인 등을 상사분께 받으러 갈 때는, '결재판'을 가지고 갈 것
2. 메일에서 자기소개는 상대방에 맞게 보내고, 한번 자기소개를 했으면 간단하게 이름만 붙일 것 - 자주 메일하는 상대라면 인사정도만 간단하게 첫마디에 넣으면 좋음
3. 아직 학부생 수준에서, '프론트엔드'라는 분야로 스스로 개발 입지를 줄이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볼 것 (도커, 등.. )
4. 포트폴리오 첫 소개 인사말도 멘트 고치기
5. 인사는 그날 한번 했으면 굳이 안 해도 됨 (내가 계속 인사를 하는 습관이 있었었다 ㅎ)
그리고 박사님들께서 정말 잘 챙겨주셨다. 지금 기억나는 것은 아래와 같다.
- 맛있는 회식 참석 ><
-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맛있는 거 사주신 박사님들 ㅎ
- 많은 조언 + 장난도 많이 쳐주신 박사님
- 실제 회의들을 참관할 기회를 주신 박사님
- 사회생활과 PPT 등의 조언을 해 주신 책임님
- 포트폴리오와 따로 조언을 해주신 박사 님
- 항상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회의에서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주신 박사님
- 등등..!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잠시 왔다가는 연구연수생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바쁘신데도 신경 써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셨던 모든 박사님들 덕분에 이번에도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
그리고 풍족하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는 것 같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07. 느낀 점
2024 에트리(ETRI) 인턴을 마무리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얻어 가는 것 같다.
위에서 말했듯 2번째 에트리 인턴이었지만,
그래도 저번 동계 인턴 때 아쉬웠던 부분을 모두 메꾸고(배우고) 가는 것 같다.
그리고 박사님들, 동기언니, 오빠도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줘서
이번에도 잘 마무리하고 가는 것 같다 ㅎ
여전히 아쉬운 점은 인턴 기간이 방학기간이라, 너무 짧은 것 같다!
4개월만 됐으면 ~~!!!!
08. 향후 계획
이번 인턴 경험으로 주로 Typescript, Zastand, Tanstack-query, scss.module을 익혔기 때문에,
다음 계획으로는 주로 Next.js를 활용해 SSR를 이해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개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도커나 테스트 기반 개발도..!)
그리고 자소서 작성, 포폴정리, 코테 공부와 영어성적도 챙겨야 한다.
(SQLD를 8월 중 시험을 쳤긴 한데,, 성적 잘 나오겠지?!)
선택과 집중을 하며 4-2학기를 잘 마무리해야겠다.
남은 학기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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